갈대숲 길 2012 09 15- 양진이
자작시 모음 |
2014. 7. 21. 14:12
갈대숲 길 2012 09 15 양진이
묻힐 듯 흐드러진
산허리 호젓한 길
쏴한 바람이 인다
가을의 문턱 넘어
마알간 하늘에 뭉게구름
빨리도 흘러가고
아직은
못다한 미련
주옥같이 많은데
피해갈수 없는 절기
마음밭 아려오고
하나 둘 은빛 물결만이
추억을 수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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