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 2014.12.14 -양진이

카테고리 없음 | 2014. 12. 18. 16:55
Posted by 시인양진이

모정                                   2014.12.14               -양진이

 

시린 세월 삭이며

속살로 감긴 매듭

 

미운정 걷어 올린

주고받은 사랑가

 

해 넘어 결실 맺었네

환희의 기쁨일세

 

마음밭 춤을 추고

어두움 가시었네

 

시린 운 마디마디

홍화 빛 햇살 그득

 

회심 곡 머무르는 자리

어머니 자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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