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자유 시 자유 시 2012.3.6.
자작시 모음 |
2012. 3. 30. 12:00
첫 만남 -자유 시 2012.3.6.
시민의 요람 도서관
배움의 문예 창작반
남녀 노소 모인 속
나를 의식했다
성지곡 양지녘 산자락
황혼의 문학
그
얼마나 여유로움인가
마음이 둥당 거리는 건
마치
그동안의 보상이 라도
받으려는 건가
간추려 담을수
그려 낼수 있을까
문학 아. 마음속 감긴
실차래 한올씩
'양진이'에 해당되는 글 38건
- 2012.03.30 첫 만남 자유 시 자유 시 2012.3.6.
- 2012.03.09 희망 봄 양진이
- 2012.03.08 매화 꽃 양진이
- 2012.02.17 어머니 -양진이
- 2012.02.17 겨울 산 - 양진이
- 2011.10.20 흐르는 세월 -양진이
- 2011.09.22 베게 양진이
- 2011.09.15 가을 -양진이
희망 봄 - 양진이
울렁이는 봄 햇살
땅심이 갈라지고
성급한 실뿌리들
고개를 내미는데
동장군 재채기 소리
놀라서 눈 뜬 나무
무거운 옷에 눌려
디뚱대는 걸음걸이
개나리 얇은 치장
진달래 연지 찍고
가벼운 휘파람 소리
들려오는 봄 언덕
울렁이는 봄 햇살
땅심이 갈라지고
성급한 실뿌리들
고개를 내미는데
동장군 재채기 소리
놀라서 눈 뜬 나무
무거운 옷에 눌려
디뚱대는 걸음걸이
개나리 얇은 치장
진달래 연지 찍고
가벼운 휘파람 소리
들려오는 봄 언덕
매화 꽃 -양진이
춘설은 내리는데
청순항 꽃 몽오리
동장군 늦장부려
시린 몸 내 맡기고
가까이 갈 수가 없네
고고한 뜻을 지녀
남풍이 불어오면
봉오리 풀어헤처
토해낸 짙은 향내
나그네 발길잡고
봄 소식 먼저 전하려
눈속에 달려 왔다
춘설은 내리는데
청순항 꽃 몽오리
동장군 늦장부려
시린 몸 내 맡기고
가까이 갈 수가 없네
고고한 뜻을 지녀
남풍이 불어오면
봉오리 풀어헤처
토해낸 짙은 향내
나그네 발길잡고
봄 소식 먼저 전하려
눈속에 달려 왔다
어머니 -양진이
이세상 어느누가 가장 귀한 부자인가
이세상 어느누가 가장 궁한 가난인가
부모님 살았을때 가장 귀한 부자이고
부모님 안계시니 가장 궁한 가난일세
어머님 살았을땐 마음 든든 하더니만
어머님 안계시니 온 세상이 텅 비어있네
이세상 어느누가 가장 귀한 부자인가
이세상 어느누가 가장 궁한 가난인가
부모님 살았을때 가장 귀한 부자이고
부모님 안계시니 가장 궁한 가난일세
어머님 살았을땐 마음 든든 하더니만
어머님 안계시니 온 세상이 텅 비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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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 - 양진이
자작시 모음 |
2012. 2. 17. 05:20
겨울 산 - 양진이
산 따라 오르는 길
쓸쓸한 길목에는
겨울 산 한 자락의
정취에 묻어난다
옷 벗은 앙상한 실핏줄
햇볕도 졸고 있네
늘어진 억새덤불
바람 속 수군거림
천방 지축 지난날
때 늦은 후회인가
찬서리 맞은 머릿결
백세의 활머니인가
황량한 산속 풍광
그리움 묻어나고
짧은 해 그늘 들이
뼈마뒤 시려오는데
서산에 붉은 노을 빛
남은 사랑 불태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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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세월 -양진이
자작시 모음 |
2011. 10. 20. 14:18
흐르는 세월 양진이
오늘도 하루해가
어둠을 내리는데
무엇을 담았느가
필름을 돌려본다
그래도 흐르는 물은
막을 수가 없구나
오늘도 하루해가
어둠을 내리는데
무엇을 담았느가
필름을 돌려본다
그래도 흐르는 물은
막을 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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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게 양진이
외로운 긴긴 밤에
얼굴을 물어가며
밀쳤다 당겨가며
눈물 콧물 적시네
밤이면 내 친구 된다
의지하고 싶은
너 없이는 한숨도
잘 수 없는 내 보배
눈꺼풀 내려않고
미치게 괴로울 때
푹신한 너를 안으면
꿈나라 가게 된다
외로운 긴긴 밤에
얼굴을 물어가며
밀쳤다 당겨가며
눈물 콧물 적시네
밤이면 내 친구 된다
의지하고 싶은
너 없이는 한숨도
잘 수 없는 내 보배
눈꺼풀 내려않고
미치게 괴로울 때
푹신한 너를 안으면
꿈나라 가게 된다
